대장암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위치별 암으로 불리며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은 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대장암이라고 하면 대장의 정상세포에서 유전적 변이가 점점 축적이 되면서 암세포가 형성이 되고 이게 어느 깊이 이상 점막 아래쪽까지 침범이 되었을 때 흔히 이것을 대장암이라 부릅니다.
정상세포에 변이가 생기게 되면 대장암 세포로 바뀌게 되고 이게 점점 커지면서 흔히 대장폴립, 용종이라고 부릅니다. 이 선종 단계를 거쳐서 다음으로 암이 되는 것입니다. 총 정상세포에서 암이 될 때까지 보통 5년에서 10년 정도가 걸리게 되는데요, 대장암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유전적 소인하고 그다음에 환경적 요인이 같이 작용을 해서 대장암이 생긴다고 합니다. 보통 비만이나 붉은 육류 섭취 또는 과한 지방 섭취, 음주, 흡연 이런 요인들이 다 관여가 될 수 있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흡연의 경우 대장암 발생률은 1.6배 이상 증가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이 중요하며 잦은 음주 또한 자제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의 전조 증상
대장암 초기 증상 1
혈변 및 빈혈 : 이 혈변은 대장암이 생기게 되면 그 표면이 암이 자라면서 거기에 혈관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색은 검붉은 색의 혈변으로 그게 눈에 보일 수도 있고 눈에 안 보이게 혈변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 변에서 참기 힘든 심한 악취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런 혈변 증상이 있다면 대장암의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2
배변습관 변화 : 두 번째로 많은 증상은 여러 가지 배변습관이 갑자기 변화하게 되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갑자기 변비가 생기거나 또는 설사와 변비가 갑자기 반복되거나 변을 보고 나서도 잔변감이라고 변이 남아 있는 듯한 그런 느낌들이 자주 생기게 되는 경우 이런 것들이 갑자기 생기면서 일정 기간 동안 이런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결국은 대장에 발생한 혹이 장의 일부를 막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꼭 정밀 검사를 해 봐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3
복통 및 만져지는 덩어리 : 복통이나 또는 배에 만져지는 덩어리 같은 것들이 있을 경우 대장암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이것 역시 덩어리가 조금 커지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 배애서 심지어 만져지게 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4
지속적인 체중감소 및 식욕감퇴 : 점점 피로해 지거나 지속적인 체중 감소 현상 그리고 식욕 부진 증상 및 오심, 구토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몸의 사소한 변화를 잘 관찰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5
잦은방귀와 방귀의 지독한 냄새 : 방귀의 냄새가 심해지거나 방귀의 횟수가 너무 많아졌다면 장의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요. 장이 소화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음식물들은 장에서 부패하게 되며 부패하며 나오는 가스는 방귀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방귀 냄새가 지독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치료 전, 후, 관리까지
대장암 치료 전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사실상 이미 대장암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는데요, 따라서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 있어 되도록이면 40세 이상의 경우 반드시 5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
대장암은 대장암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대장폴립 또는 선종의 단계를 5년에서 10년 정도의 긴 기간을 통해서 그런 전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에 적절한 검사로 대장 용종을 제거하기만 해도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사실상 이미 대장암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는데요, 따라서 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 있어 되도록이면 40세 이상의 경우 반드시 5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치료
대장암이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을 받으셔야 됩니다. 수술 전에 MRI를 사용한 영상 검사를 통해 타 장기 전이 여부를 판단하고 수술 범위 및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진단 후 수술까지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셔야 하며 변이나 가스가 나오지 않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인 복통, 복부팽만이 있다면 대장 폐쇄의 가능성이 있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하여 복부를 크게 절게 하지 않는 최소침습 수술이 발달되어 빠른 통증 감소 및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가 우선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개복 수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수술 후 퇴원을 하게 되면 1~2일 후 물,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병실과 복도를 자주 걸어 다니면서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되고 수술 후 4~5일 내 대변 후 퇴원을 하게 됩니다.
퇴원을 하게 되면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게 되며 약 2~3주 후 외래방문을 통해 조직검사를 확인하여 대장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흔한 합병증으로 폐 합병증이나 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 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운동을 꼭 꾸준히 하셔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식사 수칙으로 발효식과 익힌 채소로 식단을 짜시는 게 좋습니다. 또 붉은 살코기 섭취를 제한하시고 대체 식품으로 두부나 계란 같은 단백질을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효 식품의 경우 영양가도 높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대장암을 앓은 환자에게 매우 좋습니다.
대장암은 검진 검사를 꼭 받으셔야 하며 반드시 자기 생활습관을 건강히 유지하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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