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이란?
등드름은 주로 여름철에 등 부위에 많이 나는 여드름을 등드름이라 부릅니다. 등에 나는 여드름은 거울로 확인하지 않으면 알아채기가 쉽지 않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보통 등이나 가슴에 생기는데 이러한 것들이 계속 반복되어 생기게 되면 나중에 자국과 흉터가 남게 되어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드름과 가드름으로 인해 드러나는 옷을 입지 못해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등드름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등드름이 생기는 원인
대표적인 원인 7가지
- 1. 피지 분비의 증가로 인해
- 2. 염증 반응으로 인해
- 3. 여드름균의 증가로 인해
- 4. 모공 입구의 막힘으로 인해
- 5.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해
- 6. 마찰에 의해 모공과 피부 자극으로 인해
- 7. 보충제 등의 음식들로 인해
등드름도 여드름으로 얼굴 여드름 원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얼굴에서는 여드름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유독 가슴이나 등에 여드름이 많은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모공 입구의 막힘 현상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등과 같은 부위는 피부의 각질층이 얼굴보다 더욱 두껍기 때문에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의 염증도 얼굴보다 더욱 깊은 곳에 생기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모공의 입구가 쉽게 막힐 수 있으므로 피지 발달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등드름?
1. 몸과 운동기구/도구 마찰 줄이기
운동을 하면서 땀이 흐르고 등에 땀이 모공으로부터 잘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 피지의 저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땀의 산성 성분이 모공을 자극할 수도 있는데요 운동 시 각종 폼롤러나 마사지 도구에 기대고 눕고 쓸리는 행동들은 마찰에 의해서 피부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은 모공에도 영향을 주지만 특히 피부의 장벽층에 손상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여드름이 심한 부위는 가급적 마찰을 피해 주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운동 후 보충제 섭취 자제하기
또 운동 시에 먹는 Whey protein 같은 단백질 보충제 등이 식후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여드름의 발생을 유발하는 메커니즘과 많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후 단백질 보충제 섭취 후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가급적 단백질 보충제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으며 일반식으로 대체하여 드시거나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운동 후 30분 뒤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등드름 예방법은?
1. 운동 후 바로 씻기
운동을 할 때 딱 달라붙은 옷 사이로 땀이 머무르게 되며 모공에 영향을 주는데, 모공에 영향을 주기 전에 최대한 빨리 물로 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씻을 때는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의 pH레벨이 높아졌을 때 습진이나 여드름, 아토피, 건조증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약산성 세안제를 통해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좋은 샤워 습관
샤워를 하기 전 화장품에 있는 일부 성분들로 인해 모공이 막히게 될 수 있고 모공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샤워를 하기 전 가슴이나 등에 헤어제품이나 얼굴의 화장품, 샤워 제품 등이 묻어 있지 않도록 바디 클렌징을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디 클렌징 시에 약산성(또는 중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염기를 띄는 각 비누와 같은 세정제는 피하는 게 좋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스크럽과 각질 제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피부 장벽층이 손상되어 pH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 식습관 조절
몸에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 GI (Glycemic index)가 높은 음식들, 유제품, 운동 시 먹는 단백질 보충제 등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GI 지수가 높은 음식들이란 체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을 말하는데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이러한 음식들은 식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GIF-1이 증가되어 피부를 자극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GI 지수가 높은 음식들 : 대표적으로 밀가루 음식, 고탄수화물 음식 등은 피해 주시고 또 튀긴 음식과 햄버거, 피자,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식들도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유 등의 유제품도 GIF-1을 증가시켜 여드름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4.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잘되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게 중요한데요, 옷이 타이트할 경우 운동이나 움직임에 의해 등에 마찰이 많아지게 되고 거기에 땀까지 흡수가 잘 안돼 땀이 옷에 찰 경우 높은 온도에서 모공까지 막히게 되어 등드름 발생이 잘되는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운동 시 운동복 선택에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등드름 없애는 법 [등드름 치료]
1. 바르는 약
클레오신 외용액 : 클레오신티 외용액 1%의 경우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로 C.acne라고 불리는 여드름 혐기성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듀악겔 : 듀악겔은 클레오신티 성분인 클린다마이신 항생제에 BPO라고 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이 성분도 혐기성 세균을 죽이는 역할과 모공의 각질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클리어틴 외용액 : 클리어틴 외용액은 BHA 성분에 해당되는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으로 약간의 필링 기능이 있습니다.
에피듀오 : BPO라고 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로 구성되어 있는 물질입니다.
2. 압출과 염증 주사, 스케일링
등드름도 얼굴의 여드름과 치료 원리는 동일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과정인 압출로 피지를 제거하고 염증 주사를 통해 빠르게 염증을 가라앉혀 색소침착으로 가지 않도록 하고 스케일링을 통하여 각질층을 제거해 모공을 잘 뚫어주는 방법입니다.
3. 먹는 약
먹는 약으로는 항생제 계열과 피지 억제재 계열이 있는데, 항생제 계열의 경우 여드름균인 C.acne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피지 억제제 계열의 경우는 피지 생성을 감소시키고 각질 생성을 억제시킵니다.
4. 피지 파괴술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서 피지선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여드름의 근본 원인인 피지를 파괴하는 시술로 표피나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는 피부과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암 초기 증상 및 수술 전 / 후 (0) | 2021.04.16 |
---|---|
대상포진 초기 증상 및 치료방법 (0) | 2021.04.15 |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 원인, 예방법 (0) | 2021.04.11 |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치료법 (0) | 2021.04.08 |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 (테스토스테론) (0) | 2021.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