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 하는 이유와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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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잠꼬대 하는 이유와 치료법

by 지묭 2021. 10. 3.

 

잠꼬대 이유와 치료법

자면서 중얼중얼거리고 뒤척거리는 잠꼬대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본인도 당황스럽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요. 잠꼬대는 사람이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음성을 말하는 사건수면으로 지속시간은 매우 다양하고 시끄럽기도 합니다.

 

잠꼬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잠꼬대의 원인은 NERM 수면으로부터 일시적으로 깨어나는 동안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기서 NERM 수면의 특정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하면 일어나며 잠에서 부분적으로 깨어납니다.

 

잠꼬대
잠꼬대

 

어린이들이 하는 잠꼬대는 대부분 뇌가 아직 성숙이 덜돼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사춘기 무렵에 뇌가 성숙되면서 잠꼬대가 줄어들게 됩니다. 성인이 잠꼬대가 많은 경우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많이 발생하며 주로 생각하고 있는 내용들을 잠꼬대로 얘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꼬대가 무서운 점은 복잡한 질환이 숨겨져 있는 경우 때문입니다.

 

노년층잠꼬대
잠꼬대

 

50대 이상의 노령층에서 잠꼬대를 많이 하는 경우에는 조금 얘기가 달라지는데 단순한 스트레스나 발달과정의 문제가 아닌 노화로 인해 뇌의 어떤 퇴행성 변화로 인해 기능을 잃어가는 경우 문제가 됩니다. 기능이 망가지게 되면 꿈속에서 경험하는 내용을 그대로 밖으로 드러내게 되는데 말도 할 수 있으며 손짓, 발짓, 일어나서 걷기 등 여려가지 증상이 나타나면서 주위 사람이 다치기도 하고 본인 역시 그런 얘기를 들으면 당황스러운 등 렘수면 행동장애의 증후 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거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잠꼬대 - 렘수면 행동장애

 

렘수면 행동장애 증상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률 증가 ↑

 

렘수면행동장애
렘수면행동장애

 

■ 렘수면이란?( Rapid Eye Movement) : 렘수면이란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그런 시기를 말하며 굉장히 얕은 잠을 잘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렘수면 장애상태 : 렘수면 상태에서는 꿈을 많이 꾸고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들이 마비가 되면서 정상적으로 잠을 자야 되는 상태가 되는데 렘수면 행동장애가 발생하면 렘수면 기간에 나머지 근육들이 완전히 늘어지지 못하고 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이때 이상한 말을 한다든가, 소리를 지른다든가, 꿈을 꾸면서 꿈에서 하는 해동을 따라 한다라든가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봅니다.

 

■ 렘수면 장애상태가 지속되면? : 이런 증상들이 주기적으로 너무 자주 나타나면 문제가 되는데 옥스퍼드 아카데미에서 나온 신경학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1,280명의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들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환자들 73.5%가 파킨슨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잠꼬대가 심한 경우 어떤 뇌질환에 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된 것입니다.

 

■ 렘수면 행동장애와 수면무호흡증 : 정상인 20명과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뇌파검사를 측정한 결과 렘수면 행동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뇌파에서는 치매나 파킨슨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비슷한 뇌파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런 렘수면 장애 증상은 수면무호흡과 함께 있을 때 더욱 안 좋은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이나 치매 같은 뇌혈관 질환 위험률이 3.3배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치료 : 수면다원검사란 24시간 수면하는 동안 뇌파, 호흡, 움직임,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측정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잠꼬대 같은 렘수면 행동장애가 노년기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5년~10년 뒤에 이런 사람들이 치매나 파킨슨으로 발전하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이 일주일에 2회 이상 나타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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