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불균형 증상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생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종류는 수 천 가지가 있어서 실제로 우리의 생명 현상이나 대사 과정이 이 호르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전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외부 환경이 변하더라도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호르몬 분비 작용에 의해 체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호르몬 수치의 작은 변화로도 우리 몸은 매우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혈당이 오르거나 혈압 상승 등 건강 수치들이 나빠지기 전에 먼저 호르몬이 먼저 경고를 보내는데 실제적으로 호르몬이 균형이 깨지고 그다음에 혈당이나 혈압 수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런 호르몬의 경고 신호를 잘 이해하고 경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르몬 불균형 신호
■ 불면증이 생긴다 : 평소에는 잠을 잘 잤지만 어느 날부터 불면증이 생겼다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이기도 한데요.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수면장애 중 하나인 불면증은 특히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는 갱년기에 많이 발생하며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도한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으면 잘 때 꿈을 많이 꾸고 자꾸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나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짝꿍으로 불리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너무 낮으면 불면증이 발생하지만 반대로 너무 높으면 졸음이 쏟아지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을 때도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 소화가 잘 안된다 : 어느 순간부터 평소와 다르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와 변비 등 장이 예민한 증상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면 여성호르몬 불균형의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르몬은 수용기라는 물질을 만나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소화기관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반응하는 수용기들이 있는데 이 두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적게 분비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밥을 먹어도 허기가 진다 : 식사를 하고 나면 포만감을 느끼는 게 정상적이지만 식사 후에도 자꾸 다른 무언가 먹고 싶은 경우에는 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있지 않을까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운동을 많이 하는데 살이 찐다 : 평소에 적당한 음식 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하여도 자꾸 살이 찐다면 어떤 호르몬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과 비만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고도 비만에 이르는 사람들은 그동안 지속해온 나쁜 생활습관이 인슐린 등 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미치고 뇌의 체중 조절 중추가 타격을 받아 체중관리 자체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 야뇨 & 갈증을 자주 겪는다 : 밤에 항상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목이 마른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방광의 문제 또는 전립선의 문제일 수 있지만 그 이전에 호르몬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 감정 조절이 힘들다 : 평소에는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 웬만한 이야기에도 감정 컨트롤이 잘 되었지만 갑자기 감정 조절이 어렵고 욱하거나 감정 조절이 잘 안되거나 지나치게 불안하고 우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단순히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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