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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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신장이,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by 지묭 2021. 10. 27.

 

콩팥이 안 좋을 때

신장 또는 콩팥이라고 불리는 장기는 노폐물을 걸러주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로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운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콩팥
신장/콩팥

 

최근 만성 콩팥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신장은 간과 마찬가지로 나빠져도 별 다른 증상이 잘 안 생기며 오랜 시간 많이 나빠져야 서서히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하지만 주의 있게 살펴보면 몇 가지 증상을 통해 신장에 적신호가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신호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파악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신장이 병들어가는 증상들과 신장기능을 자가진단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신장(콩팥)의 기능은 무엇인가?

 

▷ 해독 기능

▷ 전해질 조절

▷ 조혈기능

▷ 수분조절

▷ 비타민 D 활성화

 

요독을 해독하기 위해서 반드시 신장이 필요하며 신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있어야 혈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해 조혈기능이 저하되면서 빈혈까지 생깁니다. 신장은 각종 전해질을 조절하고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생기는 증상

 

■ 전신적인 피로감, 골다공증

 

피로감
피로감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신장기능의 저하로 인해서도 피로감이 생깁니다. 피로감은 신장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무력감이 생기는데 평소에 항상 피곤하다고 느끼는 경우 충분히 쉬고 나서 피로가 풀리는 증상들은 괜찮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꼭 검사해야 하는 게 바로 간과 함께 신장을 꼽습니다.

 

또한 콩팥은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효소를 분비해주는 기관입니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햇빛을 쫴야 생성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로 콩팥에서 이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효소를 분비해야만 제기능을 할 수 있는데 콩팥이 나빠지면 비타민D 결핍증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칼슘이 뼈에 달라붙지 못하고 골다공증도 쉽게 진행되어 골절도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이 자주 붓는다

 

붓기
붓기

 

음식을 섭취한 후 몸이 잘 붓지 않는 이유는 바로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레닌(ernin)이라는 효소를 분비해서 수분 배출량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라면을 먹고 다음날 일어나면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붓는 이유는 바로 염분이 많이 함유된 짠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라면과 같은 음식을 먹고 붓는 것은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신장기능이 정상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늦어도 하루 이틀 안에 부기가 빠집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붓기가 유지된다면 혹시 신장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붓기가 눈 밑 손, 발목 주변이 많이 붓는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한데 붓기가 있는 부위를 눌렀다 손을 떼었을 때 눌린 부위가 바로 튀어 오르지 않고 몇 초 있다가 천천히 올라온다면 반드시 신장기능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식욕감소와 구토, 구역질, 빈혈

 

빈혈
빈혈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해독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밥맛이 떨어지고 식욕이 감소되며 밥을 잘 못 먹게 되는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구토나 구역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라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을 만드는 신장은 호르몬 생성기관입니다. 신장으로 공급되는 혈액 속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신장은 이를 감지하고 에리스로포이에틴 호르몬을 생성하여 혈액으로 방출하여 골수를 자극하여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 작용을 하게 되는데 콩팥의 기능이 나빠질수록 EPO 호르몬 생산이 감소되고 빈혈이 심해지고 숨이 차고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야간뇨와 소변 양이 줄었다

 

야간뇨
야간뇨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소변을 잘 배출시키는데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야간에 잠을 자다가 소변 때문에 자주 깨는 경우 신장기능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해 보셔야 합니다.

 

 

단백뇨와 혈뇨

 

단백뇨검사
단백뇨검사

 

콩팥의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가 손상이 되면 몸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하고 몸속에 꼭 있어야 하는 단백질과 적혈구가 배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단백뇨나 피가 섞인 혈뇨를 보게 되는데 남성의 경우 서서 소변을 보기 때문에 낙차로 인해 거품이 많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게 심한 경우, 소변에 특히 검품이 많은 경우, 소변을 보고 물을 내려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뇨로 인한 거품뇨일 가능성이 높으니 꼭 소변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신장 관리의 중요성 정리

 

신장기능은 30세 초반에 가장 좋으며 40대~50대 이후에는 노화로 인해 점점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점을 때는 짠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여도 잘 걸러내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신장기능이 나빠지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은 신장에 큰 부담을 주는 안 좋은 병들이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면 특히나 더욱 신장을 잘 지켜야 합니다. 평소에 혈압과 당뇨 관리를 잘해야 만성 콩팥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1~2년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꼭 받으셔서 단백뇨, 혈뇨,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하시고 이상이 있다면 빨리 신장 내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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