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부족 증상 & 하루 권장량

칼슘의 중요성

한국인 4명 중 3명은 칼슘 부족이라고 하는데요. 뼈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진 칼슘은 우리 몸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전신의 칼슘 분포도를 분석하면 뼈와 치아에 99%의 칼슘이 들어 있으며 나머지 1%가 혈액, 체액, 근육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칼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의한 한국인 칼슘 섭취 실태 현황을 살펴보면 만 3 세 이후 전 연령대에서 평균 칼슘이 부족한 것으로 심각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1%의 칼슘이 매우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이 1%의 칼슘이 부족하면 무려 147가지의 질병에 노출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이 1%의 칼슘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칼슘의 다양한 역할

① 혈액응고 작용 - 지혈 작용

②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작용

③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능

④ 심신 안정

 

첫 번째는 혈액응고로 다쳤을 때 지혈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 응고 성분인 '트롬빈'을 형성할 때 칼슘이 촉매제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작용하는데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칼슘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장이 안정적으로 잘 뛰어야 건강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바로 칼슘이 심장의 수축 이완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네 번째 효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효능으로 칼슘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데 칼슘이 바로 이 불안감을 완화하고 흥분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칼슘 부족 증상

칼슘이 단 1%만 결핍되어도 인체는 약 147가지의 질병에 노출 위험이 커질 정도로 칼슘은 인체에 아주 중요한 필수 영양성분입니다. 그렇다면 칼슘이 부족하면 어떠한 부족 증상이 나타날까요?

 

칼슘 부족 증상

① 골다공증, 관절통이 심해집니다.

② 불안, 인지 장애, 우울증이 동반됩니다.

③ 근육 경련이나 통증에 시달립니다.

④ 다쳤을때 지혈이 잘 안됩니다.

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갑니다.

 

보통 칼슘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유제품을 잘 섭취하지 않으며 영양제도 안 먹는 경우 칼슘 섭취 부족 증상을 겪게 됩니다. 또한 칼슘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을 오래 복용할 경우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데 중요한 점은 햇볕을 안 쐐서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칼슘이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비타민D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유

 

혈중 칼슘 농도가 부족하게 되면 뼈에 저장된 칼슘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가 되면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뼈에 구멍이 발생하고 뼈가 약해지면서 골절의 위험이 상승하며 골다공증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은 폐경 그리고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칼슘을 지키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만약 관절 부위가 아프고 쑤시면서 골다공증이 있다면 칼슘 부족 신호이니 칼슘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 칼슘 자가 진단 법

 

① 근육에 자주 쥐가 나고 눈꺼풀이나 손발에 떨림이 있다.

 

② 머리카락과 손발톱 끝부분이 갈라진다.

 

③ 잇몸에서 피가 난다.

 

④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예민하다.

 

⑤ 먹어도 먹어도 식욕이 생기고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찐다.

 

이 중에서 하나만 해당해도 칼슘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칼슘 섭취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칼슘 과잉섭취 주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1년 이상 칼슘보충제를 섭취한 40대 이상 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근경색 발병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칼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부갑상선에서 PTH 호르몬이 방출돼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가 증가되고, 뼈는 분해되어 혈액으로 칼슘 흡수를 촉진시킵니다.

 

반면 칼슘 섭취가 많아지게 되면 칼시토닌 호르몬이 방출돼서 뼈 분해가 줄어들게 되며 소변으로 칼슘 배출이 증가돼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인체가 조절하기 힘들 정도로 칼슘이 과잉 섭취되면 체내에 칼슘이 침착될 수 있는데 특히 혈관이 석회화돼서 딱딱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군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영양소든 과잉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시고 적정량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칼슘 하루 권장 섭취량

남, 여 모두 하루 700mg

50세 이상 여성 : 800mg

청소년기 남성 : 1,000mg

청소년기 여성 : 900mg

칼슘 상한 섭취량 : 2,500mg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40mg으로 칼슘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칼슘 하루 권장량은 남, 여 모두 700mg이며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800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체내 칼슘 소비가 많아 남성의 경우 1,000mg 여성의 경우 900mg을 섭취해야 한다고 하며 칼슘의 하루 상한 섭취량은 2,500mg이라고 하니 과잉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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