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건강 지키는 방법
무심코 반복하는 사소한 식습관이 위장병을 만들게 됩니다. 특히 소화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 소화불량은 만성화가 자주 되는데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몇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답답하고 막히는 느낌, 속이 메슥거리고 졸림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위장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위장 건강을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 식사량 만족량의 80% : 과도한 식사는 위장에 무리를 주게 되고 위장이 늘어나면서 위장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적당한 식사량은 배가 부르기 두 숟가락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오래 꼭꼭 씹어 먹고 말아먹지 말자 : 밥을 우선 입에 넣고 오래 씹어 삼킨 후 반찬이나 국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허겁지겁 후루룩 마시듯이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공기와 섞인 위 속에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면서 식후 잦은 트림의 원인이 됩니다. 식사는 꼭꼭 씹을수록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 소화효소가 음식과 잘 섞여서 소화가 잘돼 위장에서 소화하는 시간을 줄여 위에 부담이 적게 갑니다.
■ 국에 말아먹는 식사를 피하자 :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위를 가장 빨리 망가지게 하는 식사법입니다. 사람은 국이나 물이 소화액을 희석해 소화불량을 만들고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해집니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위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 저녁식사 후 에는 간식 금지 : 저녁을 먹고 나서 또 간식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으로 이어지는 원인이자 위장 건강을 나빠지게 하는 주 요인 중 하나입니다. 가급적이면 저녁을 먹고 나서는 물도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위장이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가공식품과 밀가루 음식 제한 : 유제품과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위 건강에 좋은 통곡물인 현미, 된장국이나 청국장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게 소화에 좋습니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1주일에 한번 단식하기 : 하루 단식의 효과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효과를 줍니다. 체지방 연소가 활성화되면서 체중이 감소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됩니다. 또한 불균형한 식욕 호르몬을 균형 있게 개선시키는데 실제로 연구결과 24시간 단식을 하면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 수치가 안정되었다고 합니다.
■ 식사 후 커피는 역류성 식도염 발생 :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식사 직후에 마시는 커피는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게 하여 식도 쪽으로 역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 커피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식후 1시간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섭취 후 비타민 복용하지 말기 : 커피를 마신 후 비타민 C를 비롯한 여러 비타민을 복용하게 되면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철분은 카페인과 결합해 위장에서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붙어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나서 최소 2시간 뒤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권장량의 물을 섭취하자 : 생존에 필수적인 물은 소화에 가장 좋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 위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물은 장을 따라 음식물이 흘러가게 해 소화 과정을 촉진하기 때문에 하루 1.5~2리터 정도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사 후 30분 뒤에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 생균제 음식을 섭취하자 : 활생균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있는 유해 세균을 몰아내는 유익한 균으로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요구르트나 케피어(양젖 발효음식) 같은 생균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먹고 나서 바로 눕거나 엎드리지 않기 :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식도 쪽으로 역류될 수 있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책상에 엎드려 잘 경우 명치를 압박해서 혈류를 방해하게 되어 가스가 차고 속이 답답한 증상들이 생기면서 만성 소화불량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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