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초기증상과 원인 & 치료방법

 

한포진 원인과 증상

한포진이란 한평생 치유가 잘 안 되는 피부질환으로 습진과 증상이 비슷하여 수포성 습진으로도 불리며 손과 손가락, 발바닥에 피부 표피에 수포를 형성하고 물집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한포진은 금방 낮기도 하지만 재발이 잘되는 피부질환으로 어느 연령이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40대 이전에 발병해 지속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

 

한포진은 물집 → 각질 → 치유 → 재발 과정이 악순환되는 원인불명의 주기적으로 반복 만성화되는 습진성 피부질환입니다.

 

 

한포진 발생 원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질환

 

한포진이 발생하는 원인은 실질적으로 한 관(땀샘)과는 연관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땀보다 인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거나 피부 장벽의 약화가 함께 동반되면 발생하게 됩니다.

 

한포진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원인불명의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재발하고 만성화가 되는 이유가 어쩌면 증상 억제나 완화를 위한 면역억제제의 사용과 스테로이드의 과사용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자주 재발하는 경우 이로 인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 아토피 피부염과의 연관성이 제시되는 것을 본다면 피부 면역체계가 이상이 생겨서 기인되는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면역기능을 강화해주는 것과 동시에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적절한 보습 등이 병행되는 것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한포진 증상 / 초기 증상

 

한포진의 주된 증상은 수포와 홍반(피부가 붉어짐) 및 극심한 가려움증이 주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 표피의 탈락과 열감 등이 발생합니다.

 

한포진증상

 

한포진 초기 → 염증 → 재생 → 마무리

 

초기에 작은 수포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

수포가 생겼지만 자연적으로 소실되기도 함

여름철에만 특징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남

붉고 노란 수포가 생겨남

수포와 함께 극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함

긁다 보면 2차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한포진은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어 나타나지만 만성으로 진행되거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비롯한 면역 억제 치료를 오래 한 경우 수포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고 붉고 노란 수포가 나타나거나 습진성 병변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계속 긁는 과정에서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포진 치료방법

한포진을 치료하는 방법은 주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 3가지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연고제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은 바로 스테로이드입니다. 주로 국소용 스테로이드 즉 연고제로 처방되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한포진은 피부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고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스테로이드가 처방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습진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만성화되고 재발을 반복하는 것이 어쩌면 스테로이드의 사용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탈스테로이드 현상과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인데 이런 증상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지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현상으로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사용은 2차적인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기 사용은 불가하고 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또 재발하게 되는 양상이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약화되고 그로 인해 외부의 자극에 점차 예민해지는 피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을 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

 

한포진을 치료하는 방법 두 번째는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이 두 가지 약물은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라기보다는 한포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 감염과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며 한포진으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처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와의 접촉이 가장 빈번한 손과 발은 수포가 생기고 표피 탈락되면 2차 감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면역억제제

 

면역억제제

 

세 번째 치료방법은 바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스테로이드 외용제로는 호전이 더디거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면역억제제의 일종인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를 사용하게 됩니다. 면역억제제는 염증을 억제시켜주는 약물로 기전은 약간 다르지만 스테로이드가 면역억제, 항염증 작용을 지니는 것과 큰 맥락은 같지만 문제는 약물의 안전성입니다.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는 혈액 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소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헐거나 문드러진 면(미란면) 점막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무분별한 사용을 피하셔야 하며 신중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