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원인 및 치료방법 &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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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문증 원인 및 치료방법 & 증상

by 지묭 2021. 8. 12.

 

비문증

비문증이란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눈앞에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비문증시야
비문증시야

 

마치 날파리가 눈앞을 날아다니는 듯해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일 뿐 눈에 발병한 질병은 아니며 나이에 따른 노화현상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병적인 원인일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필요는 있습니다.

 

비문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40대가 되면서 발병이 시작되고 50-60대는 10명 중 7명이 발병하며 심한 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20-30대에서도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문증 원인은 무엇인가?

 

ㆍ원인 3가지

 

ㆍ고령

ㆍ근시

ㆍ외상

 

현대의학에서 아직 비문증의 특별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나이가 많은수록 발생하기 쉬우며 나이가 들면서 눈의 노화현상으로 인해 유리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현상이 일어나는데 40세가 지나게 되면 유리체의 액화 현상이 증가하여 80-90대가 되면 유리체의 대부분이 엑체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문증원인두꺼운렌즈착용
비문증원인두꺼운렌즈착용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게 되면 남은 젤리 부분이 수축하고 섬유질의 밀도가 부분적으로 높아져 경미한 혼탁을 유발하여 망막에 그림자가 지고 이 그림자가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거나 날파리와 같은 벌레 모양으로 시야에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유리체가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분리가 되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다치진 않았지만 근시가 있는 경우와 두꺼운 렌즈를 끼는 경우라든지 유리체가 빨리 액화되는 경향이 있어 비문증이 발생합니다.

 

 

 

 

비문증 증상 / 자가진단

 

ㆍ증상 3가지

 

ㆍ눈앞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

ㆍ눈을 좌우로 돌리면 뭔가가 따라다닌다.

ㆍ아지랑이 같이 무언가 떠다닌다.

 

비문증시야
비문증시야

 

생리적인 비문증

 

비문증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알려져 있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적 비문증과 병적 비문증으로 나누는데 생리적 비문증은 불편함은 있으나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병적인 비문증

 

그냥 넘겨선 안될 병적 비문증은 의심증상이 3가지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①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 수가 많아진다 : 평소에는 살짝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비문증이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로 개수가 갑자기 수십 개에서 수백 개씩 많아진다면 이것은 병적 비문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② 번개가 친 것처럼 눈앞이 번쩍거린다 : 외부 충격에 의해 눈 주위에 충돌 등이 일어나거나 갑작스럽게 고개를 회전을 시켰을 때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긴 경우 번쩍거리는 증상인 섬광증이나 광시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망막박리의 전조증상에 해당되므로 이러한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③ 커튼 친 것처럼 일부가 가려져 보인다 : 마치 커튼을 친 것처럼 일부가 가려져 보이는 증상은 망막박리의 대표 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은 눈 주변부 시야가 가려져 보이면서 시력저하도 나타나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꼭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문증 치료방법

 

생리적 비문증 : 경과 관찰

병적인 비문증 : 망막 레이저 치료, 유리체 절제술, 약물치료

 

생리적인 비문증인 경우에 따라서 레이저 치료나 수술로 불편함을 완화시킵니다. 하지만 수술로 인한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득과 실을 따져 봤을 때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병적인 비문증은 망막 바리나 당뇨망막병증과 연관된 증상이기 때문에 망막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인 치료나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병적인 비문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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