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과 원인
장염의 종류
1. 감염성 장염
2. 비감염성 장염
장염이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 장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장염은 노로 바이러스나 로타 바이러스로 인한 바이러스성 감염성 장염과 콜레라, 이질, 대장균, 장티푸스, 캠필로박터 등의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감염성 장염이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비감염성 장염으로는 대장염에 염증성 장질환(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방사선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허혈성 대장염, 약제유발성 장염 등이 있는데 이런 질환들의 주원인은 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약물 복용 및 기타 질환 등이 원인입니다.
장염 발생 경로와 원인
상하거나 오염된 음식과 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 장염은 주된 원인은 바로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박테리아가 소장을 감염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60도의 온도에서 30분가량 가열해도 살아남는 저항력이 강한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해서도 감염이 되는데 주로 감염자의 대변이나 토사물로 인해 발생합니다.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주로 11월~3월 사이의 추운 계절인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대변에서 입으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잠복기는 24시간에서 72시간 정도며 구토 증상과 열이 동반됩니다.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 인한 전염성 장염 : 덜 익힌 어패류나 생과일 및 채소 등의 음식물이나 물, 물건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가 입으로 침투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전염성 장염 :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비전염성 장염으로 분류되며 흔히 일반적으로 알려진 맹장염까지도 장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일반적인 장염은 대게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만성장염의 경우 급성 장염에 비해 증상은 훨씬 가볍지만 증상이 상당기간 오래도록 지속되는 경우 만성장염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장염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토
2. 갑작스러운 설사와 복통
3. 메스꺼움
4. 미열을 동반한 식욕저하
5. 복통과 팔다리 및 두통
6. 복통을 동반한 복부 팽만감
7. 심할 경우 전신 쇠약
8. 변을 보고 나서 찝찝함
식중독과 장염의 차이
흔히 식중독과 장염 증상이 비슷해 같은 질병으로 알고 있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식중독은 말 그대로 '음식에 중독되었다'는 뜻으로 음식을 통해 중독 균이 인체를 침투하여 구토와 설사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장염보다 높은 40도의 고열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릅니다. 식중독은 대부분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식중독균이 여름철에 많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이 잘 상하게 되면서 식중독균이 많아지며 발생합니다.
식중독
-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것
- 고열이 날 수 있음 40도까지 올라감
-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남
- 오한 및 탈수 증상이 나타남
- 발생 원인이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 심할 경우 근육 경련 및 의식 장애
- 두통과 어지러움 증상
장염
- 바이러스와 대장균 및 감염으로 발생
- 설사를 동반한 복통
- 탈수 증상이 나타남
- 음식 익혀 먹지 않아서 발생
- 대부분 미열에 그침 37~38도
장염 빨리 낫는 법
대부분 일반적인 장염은 심하지 않은 경우 의학적 치료 없이 며칠 내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장염이 있을 때 심한 경우 수분과 전해질로 구성된 수액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한데 그 이유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 때문입니다.
1. 충분한 수분 공급 (이온음료)
장염으로 인해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서 체내 수분이 급격하게 많이 빠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섭취하실 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몸에 흡수가 잘되는 이온음료를 미지근하게 하여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심할 경우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을 공급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인스턴트 음식이나 유제품 밀가루 음식 및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등 장에 많은 자극이 가는 음식들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설사가 심할 경우 장이 진정될 때까지 소화가 잘 되고 장이 편한 죽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할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여러 차례 나눠서 소량을 섭취하여 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장염이 심하면 설사와 오한이 동반되어 몸 전체가 떨리는데 이럴 때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장염이 빨리 나으려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데 너무 뜨겁지 않은 핫팩을 사용하거나 보일러를 높여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면역력 높이기
장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투로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지면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5. 위생에 신경 쓰기
장염은 음식이 아니더라도 손의 접촉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전염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염이 발생한 사람과 칫솔이나 수건 등 물건을 함께 사용하지 마시고 집에 애완동물이 있는 경우 접촉을 제한하시기 바랍니다.
6. 가볍게라도 움직이기
장염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 가벼운 걷기나 산책을 통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장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심할 경우 충분한 휴식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증상이 조금씩 괜찮아진다면 가볍게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움직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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