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치료법, 증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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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족저근막염 치료법, 증상, 원인

by 지묭 2021. 4. 7.

 

족저근막염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발바닥의 근막의 고통을 유발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일 년에 무려 200만 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족저 근막이나 아치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인데요. 방치하고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

 

특히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많이 발병하며 비만과 요족, 평발, 높은 굽 맞지 않는 신발, 오래 달리기, 발 내재근의 뻣뻣함 등 수많은 이유로 발병하는데요. 즉 발바닥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요약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 무리하게 운동한 경우

오랜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

무리하게 너무 많이 걸었을 경우

평발이거나 발바닥의 아치가 높은 사람

외상(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뛰어내린 경우

비만인 사람이 과도한 강도로 운동한 경우

쿠션이 부족한 신발을 신은 경우

아치 보조가 없는 불편한 신발을 신은 경우

걸음걸이가 지나치게 팔자걸음인 경우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플랫슈즈를 신은 경우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혈액순환 저하

 

발바닥의 내재근들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의 부하를 막아주는데요. 평소에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본인에게 맞지 않는 신발, 자세 등으로 인해서 아치를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발에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게 되며 제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이죠.

 

아치를 만들어주고 발바닥 굽힘을 하는 내재근과 발바닥 굽힘근들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비슷한 동작을 하는 상대적으로 큰 종아리 근육의 비복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데요. 비복근의 긴장은 족저근막을 뒤로 잡아당겨 족저근막이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이 있다면 비복근을 스트레칭하라고 하는 것이죠.

 

중년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대다수의 환자의 연령대가 40~60대에 몰려있으며 남녀가 비슷하게 발병하거나 여성 쪽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통계적으로 1.3배 정도 더 많이 발병한다고 하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연령과 성별은 50대의 여성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보통 통증을 자각할 정도가 되어도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땅에 발을 디딜 때 가장 아프고 이후 익숙해지면 또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통증도 심해져 치료가 되어도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다 증세가 악화되면 보다 더 넓은 부위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는데요.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그 증세가 심해집니다. 따라서 장시간 운동하는 운동선수들과 오래 서있어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이 질환으로 인해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통증이 상당히 불쾌한 양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난다면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완치는 힘들다고 하며, 일반적으로는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에 속합니다.

 

혹 달리거나 점프 후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급성 파여을 의심하셔야 하는데요. 심한 통증과 부기가 있는데 양쪽 발에 동시에 발병하며 양쪽 발에 다 나타나는 경우에는 홍반성 낭창(systemic lupus erythematosus),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 결합부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면역계 다른 질환들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염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발바닥에 이미 많은 대미지가 쌓여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하여 발바닥으로 흐르는 혈류량을 늘려주면 증상이 가벼운 초기의 경우 1주에서 2주 정도면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을 취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최소한 신는 신발만큼은 꼭 좋은 신발을 구비하셔서 신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상태에 따라서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소염진통제를 사용하여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가셔서 물리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맨발로 걷는 것인데요. 맨발로 걷는 것이 자연이 의도한 대로 몸을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젊게 사려면 맨발로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족저근막염은 환자 자신의 적응이 가장 중요한데요. 애초에 족저근막염은 완치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두발로 서서 활동하는 이상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십중팔구는 재발하기 쉬운 질병이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과도한 사용으로 일어난 질환인만큼 무리하게 걷지 마시고 비만이라면 꼭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셔야 하며 밖에서 걷는다면 쿠션감이 적당히 있는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꼭 신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발바닥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다가 통증이 감소하면 바닥이 가까워질 수 있는 신발로 점차적으로 바꿔 생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족저근막염치료

 

병원에 가셨을 경우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이 스트레칭이라고 합니다. 뒤꿈치 패드를 이용한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고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 야간 부목을 착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지며 상당히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 외 투약치료로 스테로이드 치료, 물리치료 등을 받으실 수 있으신데요. 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염증질환이므로 제대로 주사하면 상당히 체감되는 효과를 보이지만 발 부위에 주사를 놓기 때문에 상당히 아프다는 단점이 있으며 근막에 스테로이드를 너무 자주 주사하게 되면 족저근막이 파열될 위험성과 뒤꿈치 패드가 위축될 수도 있어 여러 번 자주 주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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