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 효능, 가격, 먹는 법

노루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이란 이름은 노루궁뎅이와 똑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버섯갓에 털이 복슬복슬한 모습이 마치 노루의 궁뎅이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버섯의 특징은 지름이 약 5cm~20cm 정도로 위쪽의 버섯등면을 제외한 전면에 길이 1cm~5cm나 되는 긴 침들이 무수히 많이 있으며 전체 모양이 마치 고슴도치를 연상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와닮은버섯

 

자연산노루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은 보통 식용과 약용으로 두루 쓰이는 버섯으로 자연산 노루궁뎅이의 버섯 가격은 매우 비싼편에 속하는데요. 2010년에 재배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시중에 팔리는 노루궁뎅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보통 찌개나 국에 넣어 끓여먹거나 썰어서 고기처럼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기름장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노루궁뎅이버섯 효능

노루궁뎅이버섯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노루궁뎅이버섯은 중국은 무려 3000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1990년 초부터 대량 재배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섭취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연 채취 위주로 시중에 보급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야 재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된 특징은 뛰어난 기능성 효과인데요. 대부분의 버섯에는 활성 다당이 최대 2종류에 그치나 노루궁뎅이버섯의 경우는 5종류나 됩니다. 많은 활성 다당을 함유하고 있어 탁월한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벽을 둘러싼 혈관을 강화시켜 소화기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며 최근에는 당뇨병 개선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헤리 세논'이라는 성분과 '에리나신', '아미세논' 등의 성분은 기억령 증진과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아밀로이드 베타 프라그로 인한 뇌의 신경 손상을 줄여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문에 의하면 '아미세논'이라는 성분은 뇌의 B.B.B(뇌혈관 장벽)를 뚫고 뇌로 들어가서 뇌의 염증을 치료해 자율신경계의 조절이 덜어져서 오는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위암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염, 위궤양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노루궁뎅이버섯 가격, 먹는 법

노루궁뎅이버섯다섯개

노루궁뎅이버섯의 시중 가격은 시세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어 차이가 있지만 비싼 경우 100g당 2만 원부터 500g당 2~3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생으로 먹기엔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어 구입 즉시 말린 후 나중에 물에 우려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물에 반나절 정도 불리고 난 후에 물을 끓이고 난 후 5분을 더 끓여 손으로 가볍게 잡아 약간 비틀면서 짜줍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향과 쓴맛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향과 맛이 강하지 않은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이러한 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담금주의 식재로 활용하거나 대추 등과 함께 끓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말린 것을 믹서기에 갈아서 분말로 만들어 요리를 할 때마다 천연 조미료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섭취 방법입니다.

 

 

 

 

 

노루궁뎅이버섯 고르는 법, 보관법

노루궁둥이버섯 구입시 생버섯과 건조버섯이 있는데 생버섯의 경우 크기가 5cm~20cm 정도의 뽀얗고 모양이 둥글둥글한 게 좋으며 건조버섯은 갈색이 아닌 것이 좋습니다. 생버섯의 경우 버섯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시기 바라며 건조한 노루궁뎅이버섯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