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 증상 : 원인 및 합병증 종류

당뇨병 초기 증상

당뇨병은 포도당(당)이 소변(요)으로 나오는 병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대사 질환군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생체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 또는 수용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당뇨수치측정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두 가지로 나누는데 1형 당뇨란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칭하며 2형 당뇨란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2형 당뇨로 칭합니다.

 

 

당뇨병 증상은 세 가지로 구분

 

당뇨병의 주요 증상은 크게 다뇨, 다음, 다식으로 구분합니다.

 

당뇨수치측정

 

■ '다뇨' 증상이란?

 

당뇨병이 발생하면 체내 혈당이 높아지고 남아도는 잉여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많은 양의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가는데 이로 인해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다뇨 증상이 발생합니다.

 

■ '다음' 증상이란?

 

당뇨병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인 다음 증상은 다뇨 증상으로 인해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되면서 몸은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 갈증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는 것을 다음 증상이라고 합니다.

 

■ '다식' 증상이란?

 

갈증을 느껴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는 것과 같이 음식을 섭취하여도 몸 안에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이 생기며 체중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계속 배가 고파 음식을 찾게 되는 증상을 다식 증상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은?

 

당뇨병 초기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 증상과 더불어 눈이 침침해지거나 피부가 가려워지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대부분 당뇨병은 심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만이거나 45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혈당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증상발에쥐가남

 

당뇨병 전조증상 / 초기 증상

 

■ 미열을 동반한 가려움증 : 민감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인 미열을 동반한 가려움증은 혈당이 약간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과식 후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당뇨병이 생기고 있는 과정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지속되는 피로감 : 당뇨병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없어지지 않는 피로감은 잠을 많이 자거나 충분히 쉬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당뇨병이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전날 과음을 했는데 몸이 개운하다? : 과음을 하고 나서 다른 날 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경험을 해보셨다면 혈당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체는 과음을 하게 되면 간에서는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 기능하기 때문에 혈당이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하여 새벽부터 일시적으로 뭄이 개운해지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혈당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 비만인에게 당뇨가 많이 발생한다? : 살이 급격하게 찌거나 비만이라면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 염증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 : 당뇨병인 경우 염증이 잘 없어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높은 혈당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자다가 쥐가 자주 난다 : 당뇨병은 특히 밤에 자다가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혈당이 높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자다가 힘을 주었는데 발에 쥐가 나는 경우 당뇨병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은?

 

당뇨병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릅니다.

 

당뇨병원인비만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많은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당뇨병이 유전과 관련이 있는데 특히 부모가 당뇨병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식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부모 모두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60%이며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병인 경우 유전될 확률이 20%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부모님 아래의 형제와 자매 중에서도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을 토대로 꼭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비만이거나 고령, 평소 생활습관,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약물 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도 당뇨병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뇨병 위험 인자는?

 

▶ 부모나 형제 중에서 당뇨병인 경우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인 경우

▶ 평소에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 공복혈당장애를 진단받은 경우

▶ 냉당능장애를 진단받은 경우

▶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었던 경우

▶ 약물을 투약 중인 경우 (당류)

▶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사람

▶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여성

▶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 250mg/dL

▶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

▶ 고도 비만, 다낭성 난소증후군, 흑색 극세포증

▶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 〈 35mg/dL

 

 

 

 

당뇨병 진단 기준은?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합니다.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하며 측정한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며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6.5% 이상인 경우도 해당됩니다.

 

	정상	전 당뇨병	당뇨병
공복혈당(mg/dL)	100 미만	100 ~ 125	126 이상
식후 2시간혈당(mg/dL)	140 미만	140 ~ 199	200 이상
당화혈색소(Hba1c)(%)	4 ~ 5.6	5.7 ~ 6.4	6.5 이상

 

 

당뇨병 합병증 종류

당뇨병합병증증상

 

■ 저혈당 : 급성 합병증 중 대표적인 증상은 합병증은 바로 '저혈당'으로 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하는데 저혈당의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두통과 전신 무기력증, 호흡곤란 및 식은땀, 빠른 맥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고 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 당뇨병 환자 중 고령인 경우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2형 당뇨병인 경우 인슐린이 부족해지면서 혈당 농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삼투압도 높아지게 되면서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수분 공급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서 고 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소변량이 증가하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이 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혈관 합병증 :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각종 혈관 질환으로는 뇌혈관 질환과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로 향하는 혈류가 막히는 뇌경색과 뇌의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일어나는 뇌출혈 등이 있는데 뇌혈관질환은 암과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인 만큼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말초혈관질환은 팔과 다리로 향하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피부 궤양과 괴저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신증 : 신장의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신장 내구의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신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말기 신부전으로 발전합니다. 말기신부전증은 당뇨병 환자가 사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당뇨병 망막병증 :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망막병증은 눈 속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초기에 시력에 영향을 주고 고혈당이 지속되면서 망막조직이 떨어지고 황반을 붓게 하여 시력을 잃게 됩니다.

 

 

당뇨병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