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을 때 증상 및 치료법 [일사병 & 열사병]

 

더위에 노출되면?

여름햇빛

 

30~35도를 웃도는 푹푹 찌는 아주 더운 날씨에는 온열환자가 급증하게 되는데 특히 어린아이와 노약자의 경우 더위에 노출되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대처법을 알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위 먹었을 때 증상

 

더위먹었을때증상

 

ㆍ두통을 동반한 어지러움 

 

30도를 넘어가는 더운 날씨에서는 평소에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에는 장시간이 아닌 조금만 더위에 노출되어도 어지럼증과 함께 두통을 동반하게 되는데 대부분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날씨가 더울 때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ㆍ움직이기 싫어지는 무기력증

 

날씨가 너무 더우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몸이 축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무기력해지며 그늘에서 쉬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되는데 이는 더위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평소 수면이 부족하고 운동부족인 사람은 더위에 더 약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물을 자주 섭취하고 무엇보다 평소에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ㆍ식욕저하 및 속 울렁거림

 

흔히 더위를 먹으면 입맛이 없어지는 식욕저하 증상이 나타나며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식욕저하는 무기력해지는 것과도 연관이 많은데 먹는 것조차 귀찮아지며 입맛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식욕저하가 지속되면 영양실조나 면역력이 감소되고 몸에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ㆍ일사병이 발생

 

더위의 가장 무서운 점이 바로 일사병이 발생하는 것인데 뜨거운 태양 아래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이 올라가고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 오심과 구토 증상 및 어지러움증, 피곤함이 심해지면서 열사병으로 이어집니다.

 

 

ㆍ일사병에서 열사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해 체온 조절이 안되어 체온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병으로 체온이 높아지며 발작이 오고 높은 체온으로 인해 여러 장기들이 손상을 입고 쇼크가 올 수 있어 아주 위험합니다.

 

 

ㆍ급격한 온도차로 뒷 목을 잡는 경우

 

더위를 먹게 되면 혈관은 탄력을 잃게 되면서 팽창하게 되며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체내 주요 장기와 뇌로 전달되는 혈액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냉방이 되던 시원한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나왔을 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뒷목을 잡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위 먹었을 때 대처법

 

더위 먹었을 때 대처법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똑바로 눕혀 물이나 식염수를 마시도록 하며 만약 체온이 39도가 넘어가면 119에 즉시 신고합니다.

 

젖은 수건이나 찬물 또는 얼음으로 체온을 냉각시켜주는 게 중요하며 몸을 조이고 있는 신발과 옷 또는 허리띠 등을 벗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하기

 

ㆍ더운 시간대 외출 삼가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는 오후 2시 전후로 되도록이면 12시에서 15시 사이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ㆍ외출 후 충분한 휴식 취하기

 

불가피한 외출의 경우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중간중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ㆍ수분 보충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토마토나 수박 등 수분이 많은 시원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더위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