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정의와 증상
ㆍ자궁내막증이란?
여성이 임신을 했을 때 자궁 안에서 아기가 자라는 공간에 벽을 이루고 있는 것을 자궁내막이라고 하는데 이 내막이 두꺼워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서 떨어져 나와 생리로 나오는 것으로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 안에 있지 않고 어떤 원인으로 인해 다른 부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자라는 것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ㆍ자궁내막증과 자궁내막 증식증 차이
내막증은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는데 근육을 두껍게 만들고 자궁을 크게 만드는 경우를 '자궁선근증' 또는 '자궁샘근증' 이라고 부릅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증식증'과 전혀 다른 질병으로 자궁내막 증식증은 자궁내막 자체가 그냥 그 자리에서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내막 증식증은 더욱 진행이 되면 자궁내막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병입니다.
생리통은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여성들 대부분이 겪는 증상으로 실제로 아무런 증상이 없이 생리 때 나오는 호르몬이나 여러 가지 염증 물질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를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생리통으로 월경 시작 직전 또는 직후에 발생하는 '일차성 월경통'이라고 하는데 다른 2차적인 병에 의해서 생리통이 있는 거를 이차성 월경통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암 : [Endometrial cancer]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암 |
일차성 월경통 : 원인과 질환 없이 발생하는 생리통으로 월경시작 직전 또는 직후에 발생하여 1~2일 지속 됩니다. |
이차성 월경통 :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자궁근종 등에 의해 발생하며, 월경 전부터 통증이 시작되거나 월경 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되며 진통제 등으로도 완화되지 않습니다. |
ㆍ자궁내막증 증상
자궁내막증 증상 |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에서 존재하면서 여러가지 통증을 일으킵니다. |
1. 생리통 : 자궁내막증 같은 경우에는 2차성 생리통이라고 보면 되는 이유는 임신이 안 되기 때문에 다달이 내막이 재생이 되기 위해서 탈락이 되는 것이 월경이라고 하는데 이 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인 난소나 골반 안에 존재하게 됨으로써 생리하라는 신호에 의해서 그 외부의 조직에서 다달이 출혈이 나타나는 그런 현상이 있기 때문에 환자가 생리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
2. 골반통 : 골반통 같은 경우에도 자궁내막증이 있는 환자들 한테는 그 외부 조직 입장에 있어서는 자궁내막증이 이물질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것이 반복되는 염증반응과 그 다음에 유착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만성 골반통이 이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또 병변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과분비되어 생리때 이외에서 배란기 때나 이럴 때 더 과장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3. 성교통 : 성교통도 골반통과 마찬가지로 유착이나 이런 것들에 의해 관계를 맺거나 할 때 통증이 동반됩니다. |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처음으로 하게 되는 것이 보편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내진을 하고 CT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자궁내막증의 여부를 의심을 할 수 있고 또 최종 확진은 복강경 등을 이용해서 조직검사를 합니다.
자궁내막증 치료
자궁내막증 치료는 환자 개개인별로 맞춰서 진료를 하며 의사마다 선호하는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수술을 피할 수 있으면 가능하면 수술을 피하고 다른 방법으로 해보다가 안되면 나중에 수술적 치료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난소에 수술을 하게 되면 난소의 혹만 제거하더라도 정상적인 난소조직에 영향을 미쳐 수술 후에 난소의 기능이 감소할 수 있으며 나중에 임신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소의 수술로 인해 폐경이 일찍 된다든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난소 수술하는 것은 가임기 여성이 임신을 해야 되는 경우라면 신중하게 잘 선택해야 하며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가 3cm 이하이면서 통증이 없거나 증상이 없다면 굳이 치료를 따로 하지 않고 지켜보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 고려 항목
1.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생리통
2. 만성 골반통
3. 초음파 상 크기의 증가
'암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수술을 통해서 조직검사를 확인합니다.
예전에는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무조건 '복강경'을 해서 눈으로 봐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을 권하지 않고 '초음파'라든지 'MRI 영상검사' 등을 통해서 그것만으로도 진단을 할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진단만을 위한 수술은 필요하지 않으며 그런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복강경검사 : 복부나 흉부를 절개하는 대신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을 뚫어 특수 카메라를 장착한 내시경을 집어넣어 복강 내를 보면서 수술도구로 수술하는 방식 |
임신 준비 중 자궁선근증 수술?
자궁선근종 치료 (비수술) |
1. 호르몬제 투여 |
2. 인공수정 |
3. 자궁루프 |
4. 체외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 |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등의 약물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데 자궁 안에 루프를 넣거나 약물치료를 먼저 하게 되고 임신과 관련해 선근증 때문에 임신이 잘 안 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그런 경우 개인적으로는 보조생식술인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고려하고 그런 것들을 몇 번 했는데도 임신이 안되거나 심하다고 판단되면 선근증 수술을 통해서 선근증 조직을 제거합니다.
자궁건강은 미리미리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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