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 소리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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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 소리나는 이유

by 지묭 2021. 9. 9.

 

무릎 소리나는 이유는?

무릎
무릎

 

무릎에 소리가 나도 괜찮은 경우

 

손가락이 우두둑 우두둑 소리 나는 것과 같이 무릎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통증이 없다면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젊을 때는 인대가 말랑말랑 하기 때문에 관절이 어긋날 때 소리가 잘 나지 않지만 인대가 딱딱해지는 경우 마찰이 일어나면서 소리가 납니다.

 

즉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윤활이 덜 되어있다 라고 볼 수 있는데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구조물들이 미끄러지면서 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런 경우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관절 질환은 아니지만 소리의 빈도가 잦아지거나 갈수록 둔탁해지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관절질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관절염 신호다?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다양하지만 '그르륵' 뼈가 갈리는 소리와 통증이 동반된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손을 무릎에 대고 무릎을 폈다 구부렸다 움직일 때마다 뼈가 부딪치는 듯한 '딱딱' 소리가 들리고 손으로 느낄 수 있다면 무릎의 연골이 벗겨져 노출된 뼈가 마주치면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무릎 연골이 마모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약 13%를 차지하기 때문에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노화 자체가 원인이 아니며 나이와 상관없이 외상이나 비만 등의 이유로도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조금만 걸어도 무릎 뒤쪽이 당기는 증상과 함께 다리가 무거워지고 소리가 나며 통증이 동반됩니다.

 

 

 

 

연골 연화증으로 인한 소리?

 

또한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연골 연화증과 골연골염이라는 무릎질환이 있는데 이 질환은 무릎뼈의 조각이 떨어져 관절 사이에 끼어 '사각사각', '서걱서걱' 소리가 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릎에 작은 외상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관절 연골을 지탱해주는 판에 미세한 골절이 계속 축적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있으며 과도한 운동을 장기간 지속하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연골 연화증은 대부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인데 무릎 연골의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높은 하이힐 착용 등으로 슬개골이 손상되며 발생합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이 시큰시큰거리고 사각사각 소리가 동반된다면 연골 연화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추벽증후군일 가능성은?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또는 통증과 동반된 '딱딱'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면 추벽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는데 추벽증후군이란 태아 때 형성되는 무릎 속의 얇고 부드러운 막이 태아가 6개월이 지나가면서 퇴화하기 시작해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사라지지만 소수는 추벽을 갖고 있는데 간혹 극심한 운동으로 인해 추벽이 외상을 입어 부풀어올라 두꺼워지면서 연골면을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대부분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음과 함께 통증이 동반됩니다.

 

 

무릎 건강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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