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기준 : 허리 둘레 & 뱃살

 

복부비만 진단 기준

2019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비만율은 무려 41.8%라는 통계가 나왔을 만큼 많은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허리둘레제기

 

복부비만의 진단 기준은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판단하는데 남자는 90cm(35인치) 이상 여자는 85cm(32인치)를 초과하면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복부비만의 주범인 바로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데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요소들로 인해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복부 비만 기준

서양기준 : 남자 허리둘레 40인치, 여자 35인치

아시아 기준 : 남자 허리둘레 35인치, 여자 32인치

 

 

 

 

복부비만 원인 : 내장지방

 

복부비만의 주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스트레스, 그리고 음주나 밤샘 등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으며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유혹하는 무분별한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살을 빼려다 뱃살이 찌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체중계/줄자

 

뱃살이 많은 경우 복부비만을 조금 자세히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복부비만은 피하지방의 증가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있고 피하지방 안의 근육 너머에 있는 내장 지방의 증가로 인해 복부비만이 발생합니다.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피하지방이 아닌 바로 내장지방이 쌓여 발생한 복부비만인데 내장지방이 얼마나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자가진단으로는 어려우며 CT 단층촬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허리둘레가 크면 클수록 내장지방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50대 전 후 남녀 복부 비만율 차이

 

50대 초반까지는 남성의 복부비만율이 높지만 50대 중반부터 여성의 복부비만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폐경기를 거치면서 복부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이 저하되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활성도도 감소되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지방이 더 늘기 쉬운 상태로 변합니다.

 

따라서 중년 이후 폐경기 이후 뱃살이 늘어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갱년기가 지나가기 전부터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얀색 지방과 갈색 지방

 

지방은 하얀색 지방과 갈색 지방으로 나눠지는데 갈색 지방은 좋은 지방이며 하얀색 지방은 나쁜 지방으로 지방 세포가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고 지방산을 잘 태울 수 있는 경우 갈색으로 변하며 지방을 그냥 쌓아두고 에너지원으로 끌어 쓰지 못하는 지방세포는 하얀색을 띠게 됩니다.

 

허리둘레

 

따라서 나의 복부비만의 원인이 내장지방으로 인한 것인지 그리고 내장지방의 종류가 갈색지방이 많은지 하얀색 지방이 많은지 배를 가르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CT촬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이 건강해지면 몸에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가 없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의 경우 갈색 지방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갈색지방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흰색 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복부비만을 예방하여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