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이란?
식사 후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몰려오는 식곤증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인체에서 음식 소화를 위해 위액과 소화효소들을 분비하면서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되고 이로 인해 뇌로 공급되어야 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뇌의 활동을 막아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질병이 아닌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입니다. 특히 항상 피곤함을 자주 느끼고 졸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식곤증의 원인과 증상은?
□ 식곤증 원인
위장과 소장에 음식이 들어오면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교감신경계의 활성은 줄어들면서 저 에너지 상태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고 하게 되는데 음식을 많이 섭취한 경우 부교감신경계의 활성은 더욱 커집니다.
식사를 하고 나면 몸은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몰리게 되는데 그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적어져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아침과 저녁에는 별로 식곤증을 못 느끼는데 점심만 먹고 나면 식곤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몸속의 생체시계 때문입니다.
오후가 되면 인체는 생체시계가 마치 야간과 비슷한 상태로 신체기능이 맞춰지기 때문인데 몸속에서는 여러 가지 호르몬들이 시간에 맞춰 많이 분비되었다 줄어들었다 하기 때문입니다.
□ 식곤증 증상
- 피로
- 졸음
- 집중력 저하
- 권태감
- 나른함
- 의욕 저하
식곤증이 심할 때 의심해야 할 질병
식곤증은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으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너무 심한 경우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에 너무 많은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다른 질환들도 생각을 해 보셔야 합니다.
▶ 간 관련 질환 (지방간, 간염) : 지방간이 너무 심하거나 또는 간염이 생긴 경우 간수치가 너무 높아지면서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데 특히 식곤증과 겹쳤을 때 극심한 피로감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곤증이 아닌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빈혈 : 빈혈이 있는 경우 항상 기력이 저하되고 피곤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빈혈이 있으면 식곤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질환 :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도 피곤하고 떨어져도 피곤합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식곤증과 겹쳐서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 질환 : 류마티스 질환과 같이 온몸에 어떤 염증이 있는 상태가 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거나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절이 안 되는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이로 인해 식곤증이 더욱 심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식곤증 해결방법
▶ 아침밥을 꼭 챙겨 먹기 : 식곤증이 심하다면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안 먹게 되는 경우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될 확률이 높은데 과식을 하게 되면 식곤증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 햇빛을 쬐면서 걷기 운동 하기 : 점심을 먹고 나서 식곤증이 오는 경우 햇볕을 쬐면서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면 식곤증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특히 밤에 숙면을 도와주고 이로 인해 낮에 덜 피곤하게 되기 때문에 식곤증을 좀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점심시간에 낮잠 자기 : 짧은 시간의 낮잠은 식곤증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짧은 시간의 적당한 낮잠은 오후의 식곤증을 줄여주면서 오후에 뇌의 기능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낮잠은 최대 30분을 넘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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