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좋은 음식 10가지로 관리하기

폐 건강을 위한 음식

 

폐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폐기능이 50% 이상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폐'는 한번 망가지게 되면 다시 되살릴 수 없을 정도로 폐 건강을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아무런 증상이 없이 찾아오는 '폐암'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발견될 경우 수술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폐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폐 건강을 지키고 '폐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근

 

당근

 

친숙한 식재료 당근은 여러 가지 요리에도 활용되는 채소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은 폐암 세포를 억제하고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하는데요.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같은 강력한 황산화 성분은 폐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폐 기능을 개선하고 폐암 세포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당근 껍질에 베타카로틴 성분이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깨끗이 씻어 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폐에 쌓인 노폐물 제거를 위해서는 바로 당근과 같은 적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바로 폐암 예방 3대 식품으로 꼽히는 고구마(113)와 늙은 호박(712)에 비해 당근(7,620)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함량은 무려 10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폐암 세포의 생존율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근은 풍부한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는 채소로 눈 건강은 물론이고 고혈압과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TIP : 당근의 베타카로틴 섭취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과와 올리브유 한 방울을 넣고 함께 갈아서 마시면 폐암을 예방하는데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곰보배추

 

곰보배추

 

곰보배추가 관절염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약초로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최근 곰보배추를 연구한 결과 폐의 염증과 기관지 염증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곰보배추에 함유된 '페놀산' 성분은 항암과 항염작용을 통해 폐를 구성하는 페포의 염증을 줄여주고 염증으로 인해 망가진 면역체계를 개선하여 폐 염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곰보배추에 함유된 '페놀' 성분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녹차보다 무려 3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곰보배추를 통해 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어떨까요?

 

 

 

 

브로콜리

 

브로콜리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대표 건강채소인 브로콜리는 폐 속 유해 세균을 없애 준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시암 비스웰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설포라판 성분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유해세균을 없앤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된 '이소 티오시안산' 성분은 암 발병률을 줄여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부아메라

 

부아메라

 

인도네시아어로 Buah는 열매를 뜻하며 Merah는 빨간색을 의미하는 부아메라는 레드 판다누스 나무에서 열리는 과일로 새빨간 색이 매력적인 열매로 남태평양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뉴기니 섬에서 자라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열매인데요. 특히 이 뉴기니 섬의 원시부족인 '다니 족'은 대표적인 장수 부족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투를 대비할 때 부아메라를 꼭 챙겨 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아메라에 함유된 토코페롤, 셀레늄, 식물성 오메가 - 3, 6, 9 지방산,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성분이 바로 '베타 크립토잔틴' 성분입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에서도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각광을 받은 '베타 크립토잔틴'은 체내 흡수되어 바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프로비타민 A 중 하나로 세포와 DNA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결과 이 베타 크립토잔틴은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국제식품과학 영양학회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니코틴에 의해 촉진되는 폐종양 형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혈액 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연구를 통해 건강 지표가 좋은 사람일수록 혈액 내 베타 크립토잔틴 수치가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으며 중요한 점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못하며 꼭 외부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니 오일 형태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크립토잔틴 함유량

 

오렌지 : 116㎍

당근 : 199㎍

고추 : 1,103㎍

부아메라 : 8,830㎍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건강에 유익한 음식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의 대표 성분은 바로 '라이코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데 라이코펜은 생으로 먹기보다 열을 가해 익혀서 섭취하면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라이코펜 함량이 무려 7배나 많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폐암 발생률을 낮추고 유방암과 전립선 암에도 좋습니다. 특히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니코틴을 해독해주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라면 토마토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생강

 

생강

 

생강은 예로부터 기관지와 감기, 천식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음식입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 성분은 암의 진행 단계에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폐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오심이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생강을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 성분은 항염증,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주고 마늘이나 양파보다 염증 유발지수 수치가 낮았다고 합니다.

 

 

이 외에 폐에 좋은 음식들

 

마늘, 버섯, 미역, 더덕 등도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폐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