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의 효능 '후추의 비밀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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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후추의 효능 '후추의 비밀 발암물질'

by 지묭 2021. 8. 5.

 

후추 효능

각종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후추는 한때는 엄청 비싸서 한 알씩 팔기도 했으며 후추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부의 척도였을 정도로 귀한 식품입니다.

 

후추
후추

 

중세 시대에서 화폐나 보석 이상의 가치를 지녔을 정도로 귀한 후추의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발암물질 생성?

 

후추는 고온에서 조리하게 되면 발암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볶거나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국제암연구소에서 2A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 아크릴아마이드는 주로 감자튀김과 과자류, 커피 등에서 검출되는 성분으로 세계 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는 등 식품 섭취를 통한 위해성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추의 발암물질 실험은 동물을 대상으로 확인이 됐지만 아직 임상 실험에서는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발암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물질로 보고 있습니다. 이 물질은 신경계 독성물질로 굉장히 위험하고 암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후추에 함유된 아크릴마이드 평균 함량은 평균 492ng/g 이 함유되어 있는데 후추를 볶게 되면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평균 5,485ng/g으로 늘어난다고 하며 튀길 경우 6,115ng/g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후추를 굽게 되면 가장 많은 평균 7,139ng/g으로 늘어난다고 하니 후추는 조리를 다한 다음 음식 위에 조금 뿌려 드시는 것이 현명한 후추 섭취 방법입니다.

 

후추가 과연 발암물질인가?
후추 1g 당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 324ng
부치면 1,083ng
끓이면 1,169ng
볶으면 1,313ng
구우면 12,029ng

 

후추의 아크릴아마이드는 튀기면 평균 10배 늘어나며 불에 구우면 평균 30배 이상 늘어납니다. 따라서 후추는 반드시 모든 조리가 끝난 후 뿌려서 섭취하셔야 후추의 좋은 효능만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후추의 '피페리닌' 효능

 

옛날에 불로장생, 정력제로 여겨지기도 한 후추의 알싸한 매운맛은 '피페리닌' 성분 때문인데 피페리닌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게 도와주며 항염작용이 있어 몸에 생기는 염증을 가라 앉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비염이 심한 사람들이 후추를 섭취하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으며 각종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후추의 향기를 맡으면 뇌가 활발해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특히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후추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출혈과 오히려 염증을 일으킨다고 하니 적당량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흑후추
흑후추

 

미국에서 후추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후추가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효과도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커큐민'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2000%나 증가시킨다고 하니 커큐민 성분이 풍부한 강황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복부 팽만감 완화 소화촉진

 

후추는 복부 팽만감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향신료로 후추는 팽만감을 줄이고 장 내 가스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후추에 함유된 '피페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장 속의 가스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런 '피페닌' 성분은 일반 후추보다는 흑후추에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후추' 잘 알고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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