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운동 효과
사람이 한 가지 운동만 해야 한다면 꼭 달리기를 해야 할 정도로 달리기는 아주 중요한 운동입니다. 달리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이자 꼭 필요한 운동능력입니다.
달리기는 생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과거 문명이 발달하기 전 야생동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빠른 달리기와 장거리 달리기는 살기 위한 필수적이었습니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인해 짧은 거리도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걷기와 달리기를 하지 않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부족으로 인해 운동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 달리기 과연 왜 중요하고 어떤 효과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걷기보다 뛰어난 다이어트 효과
같은 시간을 운동한다면 달리기는 걷기보다 약 2배가량 효과가 높습니다. 몸무게 80kg의 성인이 30분 걷기로는 160kcal가 소모되는 반면 조깅하는 정도 속도의 달리기로는 약 320kcal 이상이 소모됩니다. 소비 칼로리는 섭취 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찌고 반대로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가 적으면 살이 빠지게 되는데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를 걷기와 동일한 시간 할 수 있다면 걷기보다는 달리기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심폐기능 강화
달리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대표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기 하나만으로도 체지방이 감소되고 심폐기능을 향상하여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달리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특별한 기술도 필요하지 않으며 아주 간단하고 쉬우면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데 가장 뛰어난 효과를 자랑합니다. 심폐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몸에 좋은 산소를 더 많이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 몸은 산소가 더 많이 들어올수록 에너지를 얻고 몸도 더욱 건강해지게 됩니다.
혈액순환 상승
조금만 달리다 보면 금방 몸에 열이 오르고 온몸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달리는 도중에는 심장의 작용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고 신체 전반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로 인해 전신의 혈액이 골고루 순환되는 효과는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말초혈관까지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혈관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압이 줄어들고 정상화되어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는데 달리기는 큰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 개선 및 숙면에 도움
수면장애 중 하나인 불면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잘못된 식습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달리기가 아주 효과적인데요. 평소에 잠이 잘 오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라면 가벼운 속도로 약 20 ~ 30분 정도 달리기를 해주면 대부분 쿨쿨 곯아떨어지게 됩니다.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은 대부분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인해 정신이 흥분 상태를 지속하기 때문인데 육체적인 에너지 소모로 인해 피로가 발생하면 대부분 저녁시간에 부교감신경이 작용하여 보다 쉽게 잠이 들 수 있게 됩니다.
엔도르핀 분비 효과
엔도르핀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사람이 스트레스 상황에 빠지면 고통을 덜어주거나 불안, 통증 등을 덜어주기 위해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져 각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엔도르핀 호르몬은 단순히 기분만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 각부 기관의 노화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파괴시키기도 하며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인내력을 강화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우울감과 무기력함 극복
우울증의 주원인은 바로 학습된 무기력함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우울증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운동을 우선 치료법으로 추천하고 있는데요.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결과에서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숨이 찰 정도로 달리기를 하면 뇌에서는 엔도르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들이 분비되는데 이는 뇌 구조에 많은 영향을 주어 결국 우울한 뇌에서 우울하지 않은 뇌로 변화할 수 있게 됩니다.
삶에 대한 '진정한 태도'를 배운다
평소에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해서 달리기에 대한 재미와 실력이 노력 없이 갑자기 뛰어오르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어제보다 기록을 조금씩 더 줄이기,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 달리기 등의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도약한 자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달리고 더 멀리 뛰고 걷고 하면서 우리는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 달릴 때의 고통은 누구나 견디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정화하여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 끝에는 행복한 자신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달리기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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