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이란?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의해 인체는 척추의 신경 길이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을 '척추관 협착증'이라 말합니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처럼 선천적인 협착증도 있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이 진행되어 척추관이 좁아지는 후천적 협착증이 대부분으로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 뒤쪽의 인대와 관절이 점차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가시 뼈들이 자라나 와 척추관을 누르면서 통증이 시작되는데 허리와 엉덩이 통증으로 시작해 점차 다리 쪽으로 통증이 전이되는데 허벅지가 당기고 무릎이 저리기 시작하며 걸을 때마다 터질 듯한 통증이 동반되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파행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10분 이상 걷기가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게 되는 데다 보행의 장애가 심한데 방치를 하게 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 증상
척추관 협착증 대표 증상 8 가지
*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겨 쑤시고 아프다
* 허리를 뒤로 조금만 젖혀도 통증이 심하다
*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아프고 감각이 둔해짐
* 다리 전체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된 느낌이 든다
* 다리가 점점 가늘어진다
* 가만히 있을 때는 참을 만 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려고 하면 통증이 느껴짐
*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함과 작열감 발생함
* 장시간 걷는 것이 어려움
척추관 협착증 단계별 증상
◈ 척추관 협착증 초기
초기에 나타나는 협착증 증상은 일과 중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는 경우로 통증이 지속되다 통증이 사라지다를 반복하며 고관절 부위에서 뻣뻣한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앉아 있을 때 의자에 접촉하는 엉덩이 부위의 불편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매일 발생하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협착증이 진행됨에 따라 발생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 일어날 때 허리가 잘 펴지지 않게 됩니다.
이렇듯 초기에는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게 되어 초기 단계로 인지하지 못하고 별거 아닌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중기로 넘어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 척추관 협착증 중기
중기로 접어들게 되면 걸을 때마다 다리가 심하게 저리기 시작하고 아픈 신경성 파행이 시작됩니다. 또 잠을 잘 때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척추 주변 근육이 퇴행으로 인해 점점 굳어져서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근육이 굳어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다리로 가는 신경이 압박받기 시작하여 눌려 새벽에 자꾸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며 허리가 잘 안 펴지고 펴지기까지 시간이 계속 길어지며 통증도 심해지게 됩니다.
허리를 굽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펴고 있는 것보다 오히려 허리를 굽혀야 편안함을 느껴 허리가 굽는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를 협착증 중기라 할 수 있습니다.
◈ 척추관 협착증 말기
말기가 되면 퇴행이 매우 극심해지는데 협착증의 전형적인 증상인 보행 시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걷는 게 매우 고통스러운데 걸을 때마다 다리 감각이 떨어지고 힘이 빠지며, 통증이 너무 심해 정상적인 보폭이 불가능하고 좌우 균형이 깨지며 찔끔찔끔 걷게 됩니다.
걸을 때마다 쉬어가는 횟수가 매우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척추관 협착증 말기 환자들은 100m를 걷기도 매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기에 억지로 걷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더욱 악화되니 무리하게 걷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차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완전히 다른 병이지만 허리보다 다리가 저리다는 증상 때문에 오인하기가 쉬운데요. 두 병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지속적으로 다리가 아픈 경우가 많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걸을 때만 다리가 아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병의 근본은 바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요. 디스크는 다리 통증이 심해져 들어 올리기가 힘들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은 무리 없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허리 디스크 증상
*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
* 누우면 통증이 감소하고 움직이면 아프다
* 허리에서 다리로 당기고 아프다
◈ 척추관 협착증
*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은 없지만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진다
* 누워 있다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진다
*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려 잠시 주저 않았다 걸으면 편하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수술 및 시술로 치료하는 방법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허리디스크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꼭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운동치료인데요. 운동치료만큼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운동치료 말고 초기 단계라면 선택적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1. 치료를 함에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2. 발목, 발가락 마비, 다리에 힘이 빠질 때
3. 30분 이상 걷지 못할 때
◈ 추 공간 풍선확장술
추 공간 풍선확장술은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좁아진 척추 신경 통로인 추 공간에 풍선이 내장된 가는 관(특수 카테터)을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신경 통로를 넓히는 치료법입니다.
신경주사요법이나 신경차단술로도 통증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나 난치성 척추협착증 환자들이 통증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경막외 신경성형술
꼬리뼈 부분을 국소 마취하여 특수 카테터를 삽입한 후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유착되어 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척추관 협착증 외에도 다양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주사치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는 환자와 지병이 있거나 고령환자에게 안전한 치료방법입니다.
◈ 미세현미경 감압술
미세현미경을 사용한 치료방법으로 등 쪽을 최소 절개 후 병변 부위를 확대하여 신경 압박을 유발하는 두꺼워진 뼈와 인대를 부분적으로 제거하고 반대 측 까지도 시야를 확보하여 병소를 제거하여 감압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미세현미경 감압술은 안전한 수술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술 부위를 10~15배 정도 확대해 주는 현미경과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병이 있는 경우, 고령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시술 다음날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척추 유합술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뼈, 인대,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척추 융합용 인공뼈를 삽입해 이용해 척추가 흔들리지 않도록 나사못으로 고정시켜주는 치료법으로 척추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신경 유착의 발생을 줄여 수술을 하고 난 뒤 통증이 적고 합병증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 신경공 확장술
디스크나 인대가 신경 공간으로 들어가 좁아진 척추관에 신경공 확장기를 삽입하여 디스크나 인대가 퍼져 눌린 신경을 회복시키는 수술입니다.
디스크나 뼈, 인대 등을 제거하지 않고 피부 밑을 절개해 확장기를 삽입하므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고 수술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수술 시간도 짧아 고령의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운동방법
1. 앉아서 어깨 으쓱하기
2. 스탠딩 어깨 크런치
3. 턱 당기기
4. 등 쪽으로 어깨 말기
5. 엎드려 팔다리 들기
→ 이 운동들은 유튜브를 통하여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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